대구FC는 2025년 12월 23일 제93차 이사회에서 장영복 전 포항 스틸러스 단장을 제6대 단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장영복 신임 단장(62)은 1989년 포스코 입사 후 인사, 대외협력, 기업윤리, 보안 등 주요 보직을 거치고 2013년 포스코엠텍 경영지원실장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포항 스틸러스 단장으로 효율적인 구단 운영과 유소년 시스템 강화를 이끌었습니다. 대구FC는 지난 8일 단장 공개 모집을 시작해 외부 전문가 포함 단장 선임위원회를 통해 서류 심사와 16일 심층 면접을 진행한 끝에 장 단장을 최적임자로 선정했습니다. 대구FC 관계자는 "기업 조직 관리 경험과 프로축구단 운영 능력을 겸비한 검증된 인사로, 구단 내실 다지기와 명문 구단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임 후 김병수 감독과 선수단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는 K리그1 최하위로 2025시즌 K리그2 강등된 대구FC의 구단 재건 노력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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